사주(四柱)오행에 맞는 좋은 이름이란 어떤 이름인가요?
좋은 이름이란 오행사주(四柱)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을 뜻하며,
발음오행의 배열 그리고 수리학에서 4격 수리 배치가 길수로 이루어진 것을 뜻합니다.
사주는 몸이요 이름은 옷이라 할 수 있으니,
좋은 옷을 고르고 입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겠지요.
타고난 사주는 바꿀 수 없지만, 부모 또는 본인의 정성만으로 얼마든지 성명학적으로
좋은 이름을 지어 부를 수 있습니다. 좋은 이름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사주를 보완하는 것입니다. 타고난 사주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자원오행의 기운이 들어있는 글자를 취해 작명하면 좋은 이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사주가 ‘木’일주여서 ‘水’기(氣)가 부족하다고 하면
‘水’에 해당하는 글자를 사용해 기운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 사람의 사주에 복(福)을 많이 채워줄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사주오행에 맞는 작명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81획 수리에 남자에겐 좋고 여자에게 흉하다는 수리는?
일반적으로 원, 형, 이 정의 4격의 숫자가 21, 23, 33에 해당하면
매우 좋은 숫자라고 풀이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의 많은 작명가들은 여자이름에 위의 숫자가 포함되면
남자보다 사주가 더 좋아 남편을 극할 우려가 있어 과부가 될 숫자라고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 악평을 하기도 합니다. 수리오행 상 너무 좋은 숫자인데
여자이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과거 남존여비사상의 잔재로 인한
지나치게 왜곡된 해석입니다. 여성도 대통령이 되는 지금, 남녀 구분 없이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복 있고 좋은 이름을 짓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피해야 할 작명소는 어디인가요?
이름에 뜻을 부여하면 안 되나요?
이름에 뜻을 부여한다면 전 국민의 이름이 단어장이 되겠지요.
이름이란 한 사람을 대표하기 때문에 독창적이면서도 개성적으로 짓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선조들께서 흔히 쓰시던 호(號)는 뜻을 넣어 짓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름은 그 사람의 오행사주와 획수, 발음을 총망라하여 흔하지 않으면서
개성이 있는 세련된 이름으로 지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에 무조건 뜻을 부여하기보다는
좋은 의미를 가진 한자어(글자)를 선택해 짓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택일은 하는 것이 좋은가요?
요즘은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연분만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부득이 수술을 통해 출산할 예정이라면
택일을 하여 출산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택일은 주로 예정일에서 약 10일 전·후로 하는데, 좋은 날(日)과 좋은 시(時)를 결정하여
평생 살아갈 오행사주를 좋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름의 획수와 옥편에 나와 있는 획수가 다른데요?
한문 획수 계산은 원획(原劃)과 필획(筆劃)으로 나뉘는데,
성명학에서는 원획(原劃)의 획수를 사용하므로
간혹 필획(筆劃)을 표기한 옥편을 찾아보시고
획수가 틀린 것 같다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 자(字)는 원(原)부수의 획을 사용하므로 틀린 것이 아니며,
아래 비교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불용문자는 이름에 쓰면 안 되나요?
예기(禮記)에 나온 불용문자의 유래를 살펴보면 개인의 이름 자(字)에 나라 이름이나
해(日), 달(月), 산(山), 천(天), 자(字) 같은 글자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이 성명학자들에 의해 점차 확대되어 불용문자를 이름에 사용할 경우
길(吉)보다 흉(凶)이 더 많으니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뜻이 너무 좋지 않다거나 내용이 혐오스러운 글자는 불용문자 이전에
이름 자(字)에 써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작명연구원>에서는
대법원에서 선정한 5,762자(字)가 수록된 <인명용 한자사전>에 근거하여 작명을 하고 있으며,
가급적 불용문자는 제외하고 있습니다.
돌림자(항렬)는 써야 하나요?
우리 선조들은 항렬의 높고 낮음을 중시하여 항렬이 높은 사람을 대접하고 존경하는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삼고 자손 번창의 수단으로 음양오행에 원리를 둔 사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木, 火, 土, 金, 水의 오행을 자원오행에 맞는 글자를 미리 정해 놓고
자손이 태어나면 그 오행에 맞춰 돌림자로 이름을 짓곤 했습니다.
이는 자손 번창과 가문을 중시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
집안과 가문의 뿌리를 이어왔던 전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은 급속한 시대 변화에 따라 시대와 동떨어져
최근에는 거의 자취를 감춰가고 있습니다. 개인주의가 발달한 현대에는
사회에 적응하기 좋은 세련된 이름이 필요한데, 돌림자를 쓰게 되면
촌스러운 이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문과 집안을 중시했던 시대의 유물인
돌림자를 사용하는 것보다 개인과 본인의 사주오행에 맞고 성명학의 기본원리에 맞는
좋은 이름을 세련되게 짓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